영화 <과속스캔들> 정보 및 줄거리
영화 <과속스캔들>은 2008년에 개봉에 개봉하였으며 코미디, 가족, 드라마 장르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한때 아이돌 스타로 잘 나갔던 스타가 과속하여 낳은 딸이 또다시 과속해 아들을 낳고 함께 쳐들어오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인생 이야기입니다. 영화 원래 제목은 '과속 삼대'였으나 흥행 성공 영화로 어울리지 않는 제목이라 <과속스캔들>로 바꾸었습니다. 강형철 감독이 연출하였고 차태현, 박보영, 아역배우 왕석현 주연으로 누적 관객수 8,245,523명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하였습니다. 이 영화 줄거리는 한때 아이돌 스타로 인기를 누렸던 10대 소녀들의 우상 남현수를 중심으로 그려집니다. 그는 현재 30대 중반이 되었고 한물간 가수로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어느 날, 라디오에 미혼모라고 매일 사연을 보내오는 여자, 황정남이 아빠를 만나러 간다는 사연을 보내옵니다. 그리고 황정남이 현수의 집에 나타납니다. 점남이 자신이 현수가 과속해서 낳은 딸이라며 말하고 자신의 아들까지 데리고 나타나자 현수는 당황하지만 연예인 스캔들로 협박을 받자 현수는 그들과 지내게 됩니다. 현수는 정남의 사연을 조작해 청취율 1위를 달성하고 심지어 정남을 보이는 라디오에 섭외해 노래까지 부르게 합니다. 정남이 상을 받고 왕중왕전까지 나가게 되자 현수는 자신의 상황이 들통나게 될까 봐 이를 막으려고 합니다. 한편 정남의 아들 기동이는 유치원에 다닙니다. 기동의 유치원 선생님을 좋아하는 현수는 식사를 하기 위해 유치원에 찾아가 시간을 보내며 조금씩 가족에 대한 따뜻한 감정을 키웁니다. 어느 날, 기동의 아빠라는 사람이 정남을 찾아옵니다. 그는 현수와 정남의 사이를 오해해 사진을 찍고 이로 인해 정남은 방송 출연을 못하게 됩니다. 결국 정남과 기동이는 집을 나가고 텅 빈 집에 혼자 남은 현수는 후회하기 시작합니다. 그는 라디오 방송을 통해 정남에게 용서를 구하고 이에 정남은 용기를 내서 왕중왕전 리허설에 참가합니다. 그러던 중 기동이 사라지고 놀란 현수와 정남은 기동을 찾기 위해 경찰서에 갑니다. 그곳에서 두 사람의 진실이 밝혀지고 그 모습을 한 기자가 찍어서 기사를 올립니다. 현수는 기자회견을 하게 되고 도리어 젊은 나이에 사고를 쳤어도 가족을 책임진다는 이미지를 얻어 광고까지 찍게 됩니다. 이렇게 현수는 재기에 성공하고 가족과 행복하게 지내는 모습으로 영화는 끝이 납니다.
등장인물
배우 차태현이 연기한 남현수는 한물간 연예인으로 라디오 프로그램 DJ를 하고 있으며 욕심이 많고 여자를 밝히는 캐릭터입니다. 과거의 인기를 잊지 못하고 현실에 불만을 품고 살아갑니다. 박보영이 맡은 황정남은 아버지 현수와 같이 과속으로 아들을 낳아 키우고 있습니다. 가수가 꿈인 정남은 현수가 진행하는 프로에서 우승을 하며 실력 발휘를 합니다. 미혼모이지만 자신을 꿈을 간직하고 키우는 용기있는 인물입니다. 정남의 아들 기동은 아역배우 황석현이 연기하였습니다. 기동은 굉장히 똑똑하고 독특한 캐릭터로 눈치도 빨라 할아버지인 현수와 자신의 유치원 선생님을 이어 주기까지 하는 성숙한 아이입니다. 그 외 동물 병원을 운영하는 수의사 성지루는 현수에게 직설적인 조언을 아낌없이 하며 진심으로 도와주는 인물입니다. 기동의 유치원 선생님은 기동과 현수를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주는 인물입니다. 영화의 빌런 연예부 기자. 각종 루머를 퍼트리고 현수와 정남을 괴롭히는 인물입니다.
국내 해외 반응 평가
관람평 9.2와 평론가평 7.5를 받았습니다. 전반적으로, 건전하면서 웃음 터지는 장면과 과욕 없는 장르의 영화로 가족들끼리 보기에도 정말 재미있는 작품이라는 반응입니다. 한국의 대표 배우 중 한 명인 차태현과 신인 배우였지만 연기력이 훌륭한 두 배우의 캐미스트리는 관객들에게 공감과 웃음을 주었습니다. 영화에서 박보영이 직접 부른 '아마도 그건'이라는 곡은 개봉 후 굉장히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 노래는 1990년에 발매된 최용준의 2집에 수록된 곡으로 지금까지도 사람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과속스캔들 OST 중 최고의 곡은 '선물'이라는 노래입니다. 노래 하이라이트에 고음까지 들리며 관객들의 감정을 고저시켜 줍니다. 이 곡은 박보영이 직접 부르지 않고 전 '러시'로 활동한 가수 김지혜가 가창력을 뽐내며 부른 노래입니다. 아무래도 음악과 관련된 영화라 그런지 노래 영화로도 꼽히는 작품입니다. 2000년대 한국 명작 영화 중 하나인 <과속스캔들>은 좋은 음악과 감동적인 스토리로 가족과 친구, 연인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