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나잇 & 데이> 정보 및 줄거리
영화 <나잇 & 데이>는 2010년에 개봉한 미국의 액션 코미디 영화입니다. 주연으로 배우 톰 크루즈와 카메론 디아즈, 비올라 데이비스, 폴 다노가 출연하였으며, 제임스 만골드 감독이 연출하였습니다. 영화 제목 <나잇 앤 데이>, Knight & Day의 뜻은 '기사와의 하루'라는 의미입니다. 차량 복원 및 정비사 준 헤이븐스(카메론 디아즈)는 동생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보스턴 행 비행기를 타러 가던 중 우연히 공항에서 꿈에 그리던 이상형의 남자 로이 밀러(톰 크루즈)를 만나게 됩니다. 그러나 로이는 정부 기관의 비밀 요원이었고, 로이와 준이 함께 탑승한 비행기에는 로이를 쫓는 사람들이 대거 포진하고 있었습니다. 준이 잠시 화장실에 다녀온 사이 로이는 비행기 안을 쑥대밭으로 만듭니다. 로이는 자신을 스파이라고 말합니다. 그 후 로이는 준을 집에 보내주며 누군가가 찾아와 자신에 대한 질문을 하면 모른 척하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집니다. 그의 말대로 CIA 요원들이 찾아오고 준은 그들에게서 자신을 구하기 위해 나타난 로이와 재회합니다. 준은 로이의 비밀장소에 가게 되고 그곳에서 로이는 모든 것을 고백합니다. 사이먼 첵이라는 개발자가 무한 동력 배터리를 개발했고 그것을 지키기 위해 지금까지 준을 이용했다는 것입니다. 어느 날, CIA 첩보팀 부장인 조지가 나타나 로이가 배신하고 배터리를 어떤 조직과 거래를 하려고 한다고 말합니다. 그 말에 흔들린 준은 로이를 함정에 빠뜨리고 도망가던 로이는 그만 물에 빠집니다. 그렇게 얼마간의 시간이 흐르고 로이를 잊을 수 없던 준은 그의 휴대폰에서 봤던 주소가 기억나 그곳을 찾아갑니다. 준은 로이가 죽지 않았다고 직감하고 일부러 조지에게 자신의 존재를 흘립니다. 자신이 위험해지면 로이가 나타날 것이라고 생각한 것입니다. 마침내 나타나 로이를 다시 만나고 둘은 서로의 감정을 확인하게 됩니다. 사이먼과 배터리를 잘 지켜낸 로이는 다시 CIA에 오게 됩니다. 조지는 준과 모든 일을 잊고 다시 예전처럼 요원이 되어 달라고 요청합니다. 이때 준이 요원이 되어 나타나고 로이가 자신에게 한 것처럼 똑같이 로이에게 약을 먹여 CIA에서 그를 데리고 나옵니다. 장면은 바뀌고 둘은 해변가에서 차를 타고 떠나며 영화는 해피엔딩으로 끝이 납니다.
등장인물
톰 크루즈가 연기한 로이 밀러는 정체를 숨기고 활동하는 국제 스파이로 비밀스러운 임무를 수행합니다. 뛰어난 전투 실력과 강인한 성격을 지닌 인물로 사랑에서는 열정적이고 연인에게는 다정한 인물입니다. 톰 크루즈는 미국을 대표하는 배우 중 한명으로 현재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인물입니다. 수많은 작품에서 주연을 맡아 연기하였으며 특히 액션 장면을 직접 수행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의 영화 데뷔작인 <탑건>으로 스타자리에 올라서게 되고, 그 후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로 대박을 치며 이 시리즈는 톰 크루즈를 상징하는 스그니처 시리즈로 자리매김을 합니다. 카메로 디아즈가 연기한 준 헤이븐스는 여행을 좋아하는 여성으로, 우연한 사고로 로이와 만나고 사건에 휘말리게 됩니다. 호기심 많고 용감한 성격으로 로이와의 모험을 통해 진정한 자아를 찾게 됩니다. 비올라 데이비스가 연기한 조지역은 로이를 추적하며 그의 임무를 도와줍니다. 믿음직스럽고 치밀한 성격을 지닌 인물입니다. 폴 다노가 연기한 과학자 사이먼은 중요한 장치의 발명가이며 악당들에게 쫓깁니다. 로이와 준의 여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됩니다. 그 외 다양한 개성을 가진 인물들이 등장하며 영화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듭니다.
국내 해외 반응
이 영화는 국내외에서 상반된 반응을 얻었습니다. 해외에서는 흥행에 성공하며 양호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영화는 톰 크루즈와 카메론 디아즈의 자연스러운 케미스트리와 다이내믹한 액션으로 관객들을 매료시켰으며, 특히 전세계적으로 액션과 코미디를 결합한 이색적인 스토리로 인기를 끌었으며, 그들의 연기력과 영화의 화려한 시각 효과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상대적으로 평가가 낮았습니다. 영화가 해외에서는 눈에 띄는 액션과 화려한 장면으로 주목받았지만, 국내에서는 이러한 측면이 뚜렷하게 부각되지 않았고, 일부에서는 영화의 스토리가 지루하다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또한 국내 관객들이 톰 크루즈와 카메론 디아즈의 케미스트리에 대한 호응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측면도 있었습니다. 국내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톰 크루즈의 영화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관객들의 실망감이 크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하지만 전제적으로 크게 튀는 내용이나 장면이 없던 만큼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영화로 평가받으며 일상에서 벗어나 영화 속의 여러 나라로 스릴 넘치는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