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듄> 정보 및 등장인물
끝없는 사막 행성 아라키스를 배경으로 하는 2021년 영화 듄은 프랭크 허버트의 동명 소설을 기반으로 하며, 감독 드니 빌뇌브가 1.2편으로 제작한 공상과학 영화입니다. 우주를 지배하는 중요한 자원을 찾기 위한 여정, 그리고 어린 영웅 폴 아트레이드가 그 여정에서 자신의 운명을 발견하는 과정을 다룹니다. 눈에 띄는 시각 효과와 전쟁, 정치, 종교 등 다채로운 주제를 다루어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는 영화입니다. 티모시 샬라메는 주요 인물 중 한 명인 폴 아트레이드를 연기하였습니다. 폴은 전설적인 영웅의 운명을 가지고 태어난 사람으로, 자신의 모험과 성장을 통해 용기와 결단력을 발휘합니다. 오스카 아이삭은 영화에서 강력한 지도자 역할인 레토 아트레이드를 맡았습니다. 레토는 존경받는 리더로서 자신의 가문을 이끄는데 최선을 다하며 자비롭고 용기 있는 인물입니다. 레베카 퍼거슨은 레이디 제시카 아트레이드 역할로 등장합니다. 그녀는 강인하면서도 지혜롭고 지도력 있는 여성으로, 초능력이 있는 베네 게세리트족입니다. 교단의 명령을 어기고 레토와 사랑에 빠진 뒤 폴을 낳습니다. 아들 폴과 함께 힘을 모아 여정에 나서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 외 조연으로 등장하는 제이슨 모모아는 레토의 신뢰하는 부하인 던컨 아이다호를 맡아, 레토 가문을 위해 헌신적으로 싸우는 전사입니다. 그리고 젠데이아 콜먼은 챠니 카인즈 역을 맡아 연기하였습니다. 챠니는 아라키스 행성의 부족 중 하나인 프레멘 부족의 일원으로 운명처럼 만난 폴과 동행하게 됩니다. 하비에르 바르뎀은 스틸거 역을 맡았습니다. 스틸거는 아라키스에 거주하는 민족 프레멘의 수장으로 강인한 신념을 가진 인물입니다. 스텔란 스카스가드는 하코넨의 수장 블라디미르 하코넨 역을 맡았으며 그는 아트레이데스 가문에 깊은 증오를 가지고 있는 인물입니다. 조슈 브롤린은 거니 할렉 역을 맡았으며, 그는 아트레이데스 가문에서 군사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인물입니다.
줄거리
10191년, 아트레이데스 가문의 폴은 시공을 초월한 존재이자 전 우주를 구원할 예지 된 자의 운명을 타고났습니다. 그는 매일 꿈에서 아라키스 행성의 어느 한 여인을 만납니다. 그의 가문 아트레이데스는 우주에서 고귀한 가문으로 황제의 견제를 받고 있었고, 또 다른 가문 하코넨은 아라키스를 침략해 우주에서 가장 비싸고 중요한 광물인 스파이스로 많은 부를 축척해 황제보다 부자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황제의 명으로 그들의 모행성인 기에디 프라임으로 돌아갑니다. 아트레이데스 가문을 시기한 황제는 그들을 처리하기 위해 스파이스 광물이 있는 아라키스 행성으로 보냅니다. 아라키스 행성은 물이 없는 사막으로 사람이 생존하기 어려운 곳으로 프레멘 원주민과 모래 괴물이 있는 곳입니다. 아트레이데스 가문의 가주 레토는 음모가 있다는 사실을 알지만 황제의 명을 어길 수 없어 명령을 받아들입니다. 이후 황제와 하코넨 가문은 아트레이드 가문을 공습하고 가주 레토가 죽고 아트레이데스 가문은 멸망합니다. 가까스로 도망친 아트레이데스의 왕자 폴과 그의 어머니 제시카는 아라키스의 사막민족 프레멘과 합류하게 되며, 꿈속의 여인 챠니를 만나게 됩니다. 처음에는 프레멘들이 폴과 제시카를 받아들이지 않으려 했지만 제시카가 마녀라는 것을 알고 프레멘들의 수장 스킬가는 그들을 무리에 받아들이고 시에치 타브로로 초청합니다. 폴과 제시카, 챠니와 프레멘 일행이 타브르로 향하며 1편 영화는 끝이 납니다.
국내 해외 반응
해외에서는 드니 빌뇌브 감독의 영상미와 스토리텔링에 대한 극찬이 쏟아지며, 영화의 세트 디자인과 시각 효과, 음악 등이 매우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일부 관객들 사이에서 스토리와 세계관이 다소 복잡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어 이해하기 어려운 측면도 언급되었습니다. 또한 영화의 후반부가 너무 빠르게 전개되어 설명이 부족하다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국내에서는 높은 관객평을 받았으며, 시나리오와 캐스팅, 시각 효과 등이 높은 퀄리티의 작품이라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또한 영화의 철학적인 내용과 정치적인 측면, 그리고 인간의 내면에 대한 탐구가 풍부하게 담겨있다는 점이 많은 관심을 끌었습니다. 이 영화는 원작 소설이 출간된 지 37년 만에 개봉한 공상 과학 영화입니다. 역사상 최고의 공상과학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소설을 기반으로 한 영화이기 때문에 개봉 당시 많은 관심을 불러 모았습니다. 최근에 제작되었기 때문에 컴퓨터 그래픽을 포함해 여러 기술 부분들이 압도적으로 훌륭하였으며 그로 인해 세련된 영상미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방대한 세계관에 대한 서사를 설명하고 있는 첫 편이기 때문에 액션신의 비중이 그리 높지 않아 일부 실망하는 관객들도 있었습니다. 1억 6,500달러의 제작비로 4억 달러 이상의 수입을 기록하며, 팬데믹 당시의 상황임에도 흥행에 성공한 영화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