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라>2 정보 및 등장인물
2001년에 개봉한 영화 <The Mummy Returns>는 미이라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으로, 고대 이집트의 신비로운 세계를 배경으로 합니다. 전편으로부터 9년 뒤 오코넬과 에블린이 결혼을 했고, 아들 알렉스와 에블린의 오빠 조나단 등이 함께 모험을 펼칩니다. 이번 작품에서는 스콜피온 킹의 부활로 인해 벌어지는 새로운 모험을 다루며, 전작에서의 주요 캐릭터들이 다시 모여 모험을 이어갑니다. 브렌튼 프레이저가 다시 한번 오코넬 역으로 출연하며, 레이첼 와이즈가 에블린 역으로 돌아옵니다. 이번에는 아들인 알렉스가 영화에 합류합니다. 알렉스는 역사적인 비밀에 대한 관심이 많은 소년으로, 그의 장난스러운 행동이 이야기의 전개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미이라 2의 새로운 악당 스콜피온 킹은 호전적인 전사로 알려졌으며, 전갈을 자신의 상징으로 했기 때문에 사람들로부터 '스콜피온 킹'이라 불렸습니다. 드웨인 존슨이 역을 맡아 연기하였습니다.
줄거리
기원전 3067년. 고대 이집트의 도시 테베에서 마테유스라는 전사가 세상을 정복하기 위해 7년이라는 긴 전쟁을 벌입니다. 하지만 그는 패장이 되어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암셰어라는 사막 한가운데 혼자 남아 고통을 받습니다. 그는 죽음의 신 아누비스에게 영혼을 바치는 대가로 아누비스의 군대를 이끌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전쟁에서 승리하자 아누비스는 그를 자신의 종으로 데려가고 그는 그렇게 봉인됩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1933년, 이집트. 릭 오코넬과 에블린은 결혼하여 8살짜리 아들까지 두고 행복한 삶을 꾸려나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알렉스는 건드려서는 안 되는 고대 유물인 스콜피온 킹의 팔찌를 차게 되고 그 후 부활한 이모텝과 아낙수나문은 스콜피온 킹의 군대를 부활시켜 세상을 파멸시킬 계획을 세웁니다. 아낙수나문이 부활할 후 에블린은 환상을 보게 되는데, 사실 에블린은 과거 파라오의 딸이었으며 아버지의 정부 아낙수나문과 사이가 좋지 않았고 5천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이어져 오던 것이었습니다. 이모텝은 스콜피온 킹의 팔찌를 가지고 있는 알렉스를 납치하고 오코넬과 에블린은 아들을 구하기 위해 이모텝과 아낙수나문을 추적하기 시작합니다. 그들은 스콜피온 킹의 무덤에서 대결을 벌이고 결국 스콜피온 킹은 잠에서 깨어납니다. 아누비스 군대와 사막의 수호자들 간의 대결이 펼쳐지고 오코넬은 이모텝과의 대결에서 승리합니다. 그리고 조나단이 몰래 훔친 아누비스의 창으로 스콜피온 킹을 무찌르는 데 성공하며 그의 군대를 다시 지하 속으로 돌려보냅니다. 위기에 빠진 자신을 배신한 아닉수나문에 절망한 이모텝은 스스로 지옥으로 떨어지고, 오코넬 일행은 무사히 무덤에서 빠져나오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리뷰
이번 작품은 전작에서의 모험을 더욱 확장시켜 관객들에게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제공합니다. 평점 8.89를 받으며 전작보다 약간 실망스럽다는 평가를 받긴 했지만 재미를 유발하기에 충분한 작품입니다. 두 주연 배우가 이전 작품과 같은 매력적인 연기와 훌륭한 캐미스트리를 선보였으며, 특히 2편에서 새로 등장하는 인물, 아들 알렉스는 특유의 개구쟁이 캐릭터로 이야기에 재미를 더해 주었으며 악당 스콜피온 킹은 긴장감과 스릴을 더해주었습니다. 액션 장면은 전작에서의 재미와 스릴을 그대로 이어받아 시각적으로 호평을 받았습니다. 다만 스콜피온 킹의 시각 효과가 자연스럽지 못하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일부 비평가들은 이야기의 단순함과 전작과의 비교에서 원작에 비해 부족한 면이 있다고 지적하며, 일부 캐릭터의 묘사가 부족하다는 비판도 있었습니다. 개봉 후 영화시상식에서 큰 상을 수상한 적은 없지만 기술적인 부문에서는 우수성을 인정받아 훌륭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결론적으로, 전작을 뛰어넘기 어렵다는 말을 깨고 관객들에게 긴장감 넘치는 액션과 화려한 시각 효과로 큰 재미를 주었으며 국내외에서 상당한 관심을 얻으며 시리즈의 인기를 이어나갔습니다. 모험과 액션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강력히 추천할 만한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