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사자> 정보 및 등장인물
영화 <사자>는 2019년에 개봉한 미스터리, 다크 판타지, 공포 영화로 감독 김주환의 작품입니다. 김주환 감독은 영화 배급사인 쇼박스에서 홍보팀 직원이었습니다. 영화감독일을 하고 싶었던 김주환은 회사를 그만두고 영화 연출에 도전해서 2013년 독립 영화 <코알라>로 데뷔하였습니다. 2017년 <청년경찰>, 2019년 <사자>, 2023년 <멍뭉이>, 그리고 넷플리스 드라마 <사냥개들>를 연출 꾸준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영화 <사자>에서는 안성기, 박서준, 우도환 배우들이 주연으로 캐스팅되었으며, 안성기는 안 신부 역, 박서준은 용후, 우도환은 지신 역을 맡아 연기하였습니다. 배우 안성기는 1951년 출생으로 한국의 존경받는 원로 배우로 영화, 드라마, 연극에서 활약하며 엄청난 경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1970년대 후반부터 연기 활동을 시작해 1980년대에는 수많은 작품에서 주연으로 활약하며 한국 영화계에 큰 행보를 이끌었습니다. 그의 대표작으로는 <친구>, <말아톤>, <대장 김창수>, <가문의 영광>등 수많은 작품들이 있습니다. 그의 연기는 뛰어난 실력과 전문성을 인정받아 국내외에서 다수의 영예와 상을 수상했으며, 한국 영화 및 드라마 산업의 발전과 성장에 큰 기여를 했습니다. 안성기는 여전히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한국 연예계의 거장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박서준은 1988년 생으로 2011년에 데뷔하였습니다. 매력적인 외모와 탁월한 연기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인기 배우입니다. 그는 TV 드라마에서 주요 역할로 두각을 나타내며 <김미서가 왜 그럴까>, <이태원 클라쓰> 등의 작품에서 특유의 매력적인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또한 영화 <사자>와 <남산의 부장들>등의 작품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다재다능한 매력으로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향후 연기 활동에 대한 기대가 높은 배우입니다. 우도환은 1992년 생으로 2011년 드라마로 데뷔하였습니다. TV 드라마와 영화에서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며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연기 활동에 기대가 높은 배우입니다.
줄거리
주인공 용후의 어린 시절 유일한 혈육인 아버지가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에 누워 있고 그런 아버지를 위해 영후는 성당에서 아버지를 건강하게 해달라고 기도 하지만 그날 밤 꿈에 아버지가 나타나 "아빠는 항상 너랑 같이 있을 거야"라는 말을 남기며 아들의 오른손에 이상한 힘을 남긴 채 세상을 떠납니다. 20살 청년이 된 용후는 격투기 챔피언으로 성장하며 스스로를 사신이라 칭하는 격투기 선수가 됩니다. 경기 중 의문의 목소리가 머릿속을 어지럽히고 용후는 쓰러진 상대선수를 무차별 공격 합니다. 비행기 안에서 잠이 든 용후는 꿈에서 아버지 영정 사진 앞에 놓인 예수 그리스도 조각상을 바라보고는 분노해 집어 던지려 하지만 조각상이 불타며 알 수 없는 힘을 전달받습니다. 손에 난 의문의 상처로 병원에 찾아가 보지만 해결점을 찾지 못하자 결국 무당을 찾아가게 됩니다. 무당은 성당을 찾아가 보라는 말을 하고 그곳에서 퇴마 의식을 진행하고 있는 안 신부를 만나게 됩니다. 그 후 두 사람은 악귀에 씐 사람들을 찾아가 퇴마의식을 하던 중 악마를 모시는 검은 주교 지신의 정체를 알게 됩니다. 지신의 뒤를 쫓던 용후는 마침내 지신과 맞서게 되지만 강력한 지신의 힘에 체력이 바닥나 결국 정신을 읽고 꿈을 꾸게 됩니다. 용후는 꿈속에서 아버지를 다시 만나게 되고 용기와 힘을 얻은 용후는 각성하게 됩니다. 정신을 차린 용후는 밝은 빛의 힘으로 지신을 처지 하는 데 성공합니다. 그리고 안 신부와 용후는 바티칸으로 떠나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총평
이 영화는 소재 때문인지 한국형 오컬트 영화의 새로운 장을 연 영화 <검은 사제들>, <사바하>와 비교되지만, 실제로 영화는 액션 히어로 물에 가깝습니다. 격투 액션 히어로 물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반가운 영화이겠지만, 오컬트 물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오히려 안 맞을 수도 있습니다. 전반적인 이야기도 혹평이 많습니다. 매우 단순하고 유치한 주인공의 서사나 지나치게 긴 과거 회상 장면으로 영화의 서사에 집중이 되지 않는다는 반응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후속작을 염두에 두고 제작된 영화이지만 160만여명 수준의 관객 동원으로 흥행에 실패해 후속작이 불투명해진 상태입니다. 개인적 호불호가 강한 작품이지만 액션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충분히 만족스러울 수 있는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