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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신과함께-죄와 벌> 정보 및 등장인물 출연진 줄거리 영화총평

by 하지128 2024. 3. 4.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 정보 및 등장인물 

2017년에 개봉한 이 영화는 판타지 액션, 어드벤처 미스터리 휴먼 영화입니다. 주호민 작가의 웹툰 "신과함께"를 영화한 작품으로 김용화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원작의 저승 편을 기반으로 각색되었습니다. 김자홍의 7번의 재판과 원귀가 이승에서 벌이고 있는 소동을 다루고 있습니다. 배우 하정우가 맡아 연기한 강림도령은 신과함께 시리즈의 주인공으로 저승삼차사의 수장이자 망자들의 변호를 맡고 있는 변호사입니다. 원작을 따라 강림도령이라고 만들어지긴 했지만 영화 내에서의 이름은 도령을 뺀 그냥 강림이라고 부릅니다. 진지한 모습의 강림은 강인한 성품에 어느 정도 성질도 있으며 삼차사 중 유일하게 전생의 기억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승사자로서 능력은 사인검을 소환해 사용할 수 있으며 이동 능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또한 이승에 개입할 수 있는 수준이 꽤 높아 이승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자신의 모습을 직접 보이기도 합니다. 배우 주지훈이 연기한 해원맥은 저승 3차사 중 망자와 나머지 차사들의 경호원입니다. 행동이 가볍고 무식한 뇌의 소유자에다가 시니컬한 태도를 취합니다. 상관인 강림과는 신뢰 있는 관계로 강림의 명령에 복종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똑똑하진 못해 업무처리 능력에서는 덕춘에게 많이 의지합니다. 저승사자로스의 능력으로 대검, 쌍검, 쌍날검과 같은 검을 소환하며 불을 조종하는 염화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날씨도 바꿀 수 있습니다. 삼차사 중 가장 강한 전투력을 지니고 있어 강림이 위기에 처하면 해원맥을 불러 싸움을 마무리합니다. 배우 김향기가 연기한 이덕춘은 막내 차사입니다. 생전의 기억이 없으며 환생을 꿈꾸는 낭만적인 인물입니다. 소녀 차사인만큼 항상 온화하고 청순하며 천진난만한 데다 매우 명랑합니다. 언제나 귀인을 정성스럽게 모시며 환생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는 따뜻한 마음씨를 가졌습니다. 배우 차태현이 연기한 김자홍은 소방관으로 화재 현장에서 한 아이를 구하다 순직하고 귀인이 됩니다. 가족에 대한 사랑이 남다른 인물로 어머니와 동생을 위해 헌신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천륜지옥을 관장하는 대왕이자 저승시왕의 대표, 염라대왕은 인기 배우 이정재가 맡았으며, 영화 후반부에 갑자스럽게 등장해 관객들을 놀라게 합니다. 그 외 유준상이 동료 소방관으로 잠깐 등장합니다. 저승 편을 다룬 만큼 7개의 지옥과 시왕들이 영화의 풍부함을 더해주었습니다.

 

줄거리

영화는 사람이 죽어 망자가 되면 저승에서 49일에 걸쳐 거짓, 나태, 불의, 배신, 폭력, 살인, 천륜 등의 7가지 항목에 대해 재판을 치르며 모든 재판을 통과한 자만이 다음 생으로 환생한다는 설명으로 시작됩니다. 그 후 장면이 바뀌고 이승에서 소방관 김자홍은 어린아이를 감싸고 빌딩에서 뛰어내리다 사망합니다. 그리고 김자홍은 자신을 데리러 온 저승차사 이덕춘, 해원맥에 의해 저승으로 빨려 들어갑니다. 한편 강림은 김자홍의 장례식장에 방문하고 그곳에서 김자홍의 어머니를 보게 됩니다. 곧 김자홍과 해원맥 이덕춘이 저승 입구에 도착하고 그곳에서 강림과 합류합니다. 귀인을 오랜만에 봐서 마음이 들뜬 이덕춘은 입구에서부터 정의로운 망자 귀인 김자홍을 외치며 들어갑니다. 이렇게 김자홍은 삼차사와 함께 7개의 지옥을 향한 여정을 시작합니다. 각 지옥을 통과할 때마다 위험한 상황이 벌어지고 삼차사의 경호를 받으며 가던 중 김자홍의 동생 수홍이 죽어 원귀가 됩니다. 귀인의 가족이 원귀가 되자 김자홍의 처지는 더욱 위험해지고 삼차사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동분서주합니다. 재판의 마지막 천륜지옥. 자홍은 엄마를 죽이려고 했던 일로 염라대왕에게 유죄를 선고받습니다. 하지만 이미 현생에서 어머니로부터 용서를 받은 사실을 밝혀지며, 자홍은 무죄를 인정받고 즉시 환생 할 수 있게 됩니다. 자홍은 환생하고 다음번 귀인이 된 수홍. 감림은 염라대왕이 무슨 일을 꾸미고 있다며 그를 만나러 가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영화총평

2017년 개봉 당시 엄청난 스케일의 비주얼 효과와 진중한 스토리텔링, 그리고 다채로운 캐릭터들로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김자홍이 세상을 떠난 후 각 지옥에서 심판을 받으며 자신의 죄를 돌아보는 과정에서 관객들은 인간의 삶과 죄, 용서에 대한 깊은 사고를 하게 됩니다. 동시에 가벼운 유머와 감동적인 장면들을 적절하게 조화시키며 다양한 감정도 전달합니다. 스토리는 조금 복잡하지만 명료하게 전달되며, 각 캐릭터들의 성장과 변화가 자연스럽게 표현되었습니다. 배우들의 훌륭한 연기가 더해져 영화에 깊은 감동과 재미를 더해주었습니다. 특히 이 영화는 비주얼 효과가 탁월하여 지옥과 천국의 모습을 화려하고 신비롭게 그려냈으며 차사들의 초월적인 능력들은 판타지 영화의 요소를 잘 살려주었습니다. 한국 영화 중에서 드물게 막대한 제작비를 쏟아부은 데다 시리즈를 동시에 제작하였습니다. 인기 웹툰 원작 영화라는 배경과 시리즈를 동시에 제작한다는 적지 않은 화제성으로 개봉 후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성공을 이루었으며, 각종 영화 시상식에서 다양한 부문에서 많은 수상을 하며 그 인기를 증명해 냈습니다. 감동적인 스토리와 아름다운 비주얼을 통해 깊은 여운을 남기며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작품으로 자리 잡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