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일파 암살작전이 시작된다 영화 <암살> 정보 및 등장인물
<암살>은 2015년에 개봉한 대한민국 첩보 액션 영화로, 한국의 독립운동가들과 일제 강점기의 억압적인 정치적 상황을 다룬 작품입니다. 최동훈 감독의 연출로, 극적인 전개와 놀라운 반전을 통해 관객들을 몰입시키며 인물들의 내면적인 갈등과 성장을 섬세하게 묘사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영화 속에서 역사적 배경과 정치적인 소재를 함께 다루어 깊은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영화의 주요 인물 중 한 명인 안옥윤은 배우 전지현이 연기하였습니다. 안옥윤은 1911년생으로 북만주를 거점으로 했던 한국 독립군 출신 저격수입니다. 냉정한 모습을 보이지만 본심은 또래 여자들처럼 연애를 하고 싶어 하는 순진한 성격으로 하와이 피스톨과 금방 사랑에 빠집니다. 대표적인 여성 독립운동가 남자현이 모델로 알려져 있습니다. 배우 이정재가 연기한 염석진은 독립운동가였지만 배신자이면서 전후 경찰이 되어 사는 인물입니다. 조진웅이 맡은 추상옥은 본명보다 별명인 속사포로 더 많이 불립니다. 신흥 무관학교 마지막 졸업생 출신 독립군이자 암살단의 일원입니다. 독립군이면서도 자신의 이익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뺀질거리는 성격이지만, 출중한 실력과 사명감 있는 인물입니다. 하정우가 연기한 하와이 피스톨은 상하이에서 활동하는 청부살인업자입니다. 능글맞은 성격이지만 실력이 뛰어난 인물이며 영화에서 안옥윤을 위험에서 구해주는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오달수가 연기한 영감은 하와이 피스톨의 파트너로 그에 못지않게 뛰어난 실력의 소유자로 하와이 피스톨을 보조해 주변을 정리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경영이 맡은 강인국은 이 영화의 악당 친일 반민족행위자입니다. 자신의 입신양명만을 생각하는 인물로 자기 앞길에 방해가 된다면 가족도 죽여버릴 수 있는 잔인한 캐릭터입니다. 최덕문이 연기한 황덕삼은 폭발물 전문가이고, 김해숙이 연기한 아네모오네 마담은 경성부에서 임시정부의 연락책 및 현지 공작원입니다. 배우 전지연의 또 다른 캐릭터 미츠코는 안옥윤의 쌍둥이 언니입니다. 아버지 덕에 호강하면서 곱게 자란 세상물정 모르는 인물입니다. 좋은 환경에서 자라서 그런지 밝고 착한 성격입니다. 최동훈 감독은 많은 역사적인 등장인물들을 통해 인간적인 감정과 욕망을 묘사하며 영화에 깊은 감동과 재미를 불어넣었습니다.
줄거리
한일 합병 직후인 1911년, 염석진은 데라우치 마사타케와 이완용을 암살하려 했으나 실패하고 허리에 총상을 입습니다. 친일파 강석진에 의해 경찰에 잡히자 일제의 밀정이 되기로 하며 변절합니다. 암살단 3인방 안옥윤, 속사포, 황덕삼은 매국노 강인욱과 일본 육군 소장을 암살하기 위한 작전을 전개하지만 실패합니다. 상하이로 돌아온 염석진은 김구에 의해 밀정임이 드러나고 암살단의 뒤를 쫓아 경성으로 갑니다. 이러한 사실을 모르는 암살단 3인방은 작전을 계획하고 진행하지만 실패하고 암살단은 체포됩니다. 하와이 피스톨의 도움으로 안옥윤은 도망치고, 숨어들은 여관에서 언니 미츠코를 만나게 됩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강인국은 자신의 딸 미츠코를 안옥윤으로 생각하고 죽입니다. 한편 죽은 줄 알았던 속사포가 돌아오고 미츠코 행세를 하고 있던 안옥윤과 함께 작전을 수행합니다. 강인국은 하와이 피스톨에 의해 죽고 속사포는 염석진에 의해 총상을 입고 마지막까지 싸우다 죽습니다. 하와이 피스톨의 기지로 안옥윤은 도망치지만 하와이 피스톨과 영감은 염석진에 의해 죽게 됩니다. 이후 시간이 흘러 1949년, 경찰 고위간부가 된 염석진은 친일 반민족행위자로 재판받지만 증거 불충분으로 풀려나고, 법정에서 나와 걸어가던 중 안옥윤에 의해 살해당합니다. 동료의 배신자이자 민족의 배신자인 염석진을 처단하고 안옥윤은 과거를 추억하며 영화는 끝납니다.
국내 해외 반응
한국 영화 <암살>은 개봉 당시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큰 성공을 거둔 작품입니다. 역사적인 소재와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는 많은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습니다. 특히 영화의 뛰어난 연출과 배우들의 완벽한 연기 역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해외 또한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중국, 일본, 대만 등 많은 국가에서 개봉되어 현지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습니다. <암살>은 역사적인 사건을 다루면서도 인간적인 감정과 욕망, 복수와 용기 등을 다층적으로 그려내어 관객들에게 강한 메시지를 전달하며 스팩타클한 액션관 스릴러적인 요소도 함께 묘사되어 영화를 통해 깊은 재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국내외에서 역사적인 소재를 바탕으로 한 액션 스릴러로서, 새로운 시선을 제시하며 한국 영화의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를 통해 이 작품은 국제 영화 시장에서도 성공을 거뒀으며, 한국 영화의 글로벌한 인지도를 높이는데 기여하였습니다.